회사 다니면서 애밥,남편밥 챙기다 보니, 저녁이나 간단한 식사 때 뭘 해먹을지가 늘 고민이고, 요즘 밖에서는 저열량 식사를 하는게 쉽지 않아, 닭가슴살 곤약 볶음밥을 애용합니다. 감자탕맛은 처음엔 의외의 조합 조합이었는데, 진짜 감자탕 국물의 깊은 맛이 은근하게 나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고소하면서 칼칼한 맛 덕분에 포만감이 크더라고요. 닭갈비맛은 아이랑 같이 나눠 먹었는데, 매콤하긴 해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도 “이거 맛있다~” 하면서 잘 먹었어요. 또 다른 메뉴들도 기름기 없고 담백한데, 곤약이라서 그런지 일반 볶음밥보다 훨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전자레인지에 4분만 돌리면 끝이라, 야근하고 들어와서도 든든하게 한 끼 해결이 되니까 너무 편해요. 간단한 기본 밑반찬으로도 저녁상 차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일반 볶음밥 대체도 충분히 되니깐 맛보기로 먹고나서 입맛에 맞는 맛으로 주문하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