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을 미슐랭 반열에 올린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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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진짜 비도 너무 많이 와서 퇴근길도 짜증이 난 상황에서 씻지도 못하고 저녁시간이 다가 왔는데, 그때 부터 초등학교 1학년 딸 저녁 차리는게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솔직히 아이 식사가 아무거나 주지만, 또 아무거나 주게 되지 않는... 아실겁니다. 뭐 어젠 정말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할 체력도 시간도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냉동실 보는데, 인계동 해장국이랑 (이건 제가 좋아해 남편이 시킨거 같은데.... 아이 먹이긴 매워서 패스하고) 못보던 상품이 있더라구요... '서울식 돼지곰탕??' 큰 기대 안하고 끓여서 혹시나 매운건 아닌지,,, 한입 떠먹었는데. '어? 어?' 포장을 뜯고 냄비에 살짝 데울때 국물에서 냄새도 안나고 기름기도 없이 깔끔하길래 그냥 저냥 아이랑 한끼 때울만 하겠다 싶었던 이게 진짜 뭐랄까? 아무튼 딸애도 국물에 밥을 말아 주니, 엄청 맛있다며 엄지척 하고, 고기 건더기도 엄청 부드럽다면서 다 먹었어요. 그정도 일까 하고 조그만 고기 덩어리 하나를 들어 먹어봤는데, 완전 부들 부들.... 얇아서 부드러웠을 수도 있었지만, 뭐랄까 좋은 부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백김치랑 해서 다 먹더니 “엄마, 내일 또 이거 해줘”라고 하더라구요. 비오는 퇴근길에 짜증 나서, 밥차리기 귀찮아 했건 마음이 좀 미안해지도 하고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퇴근했길래 같이온 소스까지해서 주니 맛있다며 뚝딱 :) 가끔 리뷰 별점을 눌러는 봤지만 글은 귀찮기도 해서 잘 안쓰는데 어제의 감동;;으로 조금 길게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조리 간편하고, 아이랑 같이 먹기 좋고, 속 편하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냉동실에 쟁여두면 마음 든든한 메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같은 매일 저녁밥 고민하는 주부들, 워킹맘한테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 사진은 남편꺼 끓여주면서 찍어봤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담백한 국물이에요.
이벤트가로 잘 구매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좋은데..끓이니 냄새가 ㅠㅠ 고기냄새에 민감한 큰애가 도대체 뭘하냐고 묻더라고요.. 뜨거운걸 잘 못먹어서 일단 조금 식히고 고기냄새 그닥 신경안쓰는 저도 먹으려니 힘들어서 청양고추와 후추를 듬뿍넣고 다시 끓여 먹었어요.. 결론은 다른 야채 추가하고 후추를 많이 넣으니 앗있게 잘 먹었고 고기냄새 싨어하시는 분들은 끓이는 순긴부터 진동하니 참고하세요~
저번에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또 주문했어요! 국물 깔끔하구 좋아요. 남편도 맛있다고 합격목걸이 걸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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