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을 미슐랭 반열에 올린 그 맛
후기 428
어제는 진짜 비도 너무 많이 와서 퇴근길도 짜증이 난 상황에서 씻지도 못하고 저녁시간이 다가 왔는데, 그때 부터 초등학교 1학년 딸 저녁 차리는게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솔직히 아이 식사가 아무거나 주지만, 또 아무거나 주게 되지 않는... 아실겁니다. 뭐 어젠 정말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할 체력도 시간도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냉동실 보는데, 인계동 해장국이랑 (이건 제가 좋아해 남편이 시킨거 같은데.... 아이 먹이긴 매워서 패스하고) 못보던 상품이 있더라구요... '서울식 돼지곰탕??' 큰 기대 안하고 끓여서 혹시나 매운건 아닌지,,, 한입 떠먹었는데. '어? 어?' 포장을 뜯고 냄비에 살짝 데울때 국물에서 냄새도 안나고 기름기도 없이 깔끔하길래 그냥 저냥 아이랑 한끼 때울만 하겠다 싶었던 이게 진짜 뭐랄까? 아무튼 딸애도 국물에 밥을 말아 주니, 엄청 맛있다며 엄지척 하고, 고기 건더기도 엄청 부드럽다면서 다 먹었어요. 그정도 일까 하고 조그만 고기 덩어리 하나를 들어 먹어봤는데, 완전 부들 부들.... 얇아서 부드러웠을 수도 있었지만, 뭐랄까 좋은 부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백김치랑 해서 다 먹더니 “엄마, 내일 또 이거 해줘”라고 하더라구요. 비오는 퇴근길에 짜증 나서, 밥차리기 귀찮아 했건 마음이 좀 미안해지도 하고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퇴근했길래 같이온 소스까지해서 주니 맛있다며 뚝딱 :) 가끔 리뷰 별점을 눌러는 봤지만 글은 귀찮기도 해서 잘 안쓰는데 어제의 감동;;으로 조금 길게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조리 간편하고, 아이랑 같이 먹기 좋고, 속 편하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냉동실에 쟁여두면 마음 든든한 메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같은 매일 저녁밥 고민하는 주부들, 워킹맘한테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 사진은 남편꺼 끓여주면서 찍어봤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담백한 국물이에요.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한 숟가락 뜨자마자 감탄 나왔어요ㅎㅎ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아침 해장으로도 너무 좋고, 집에서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돼서 편하더라구요 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어 있어서 먹기 좋고, 국물 맛이 깊어서 따로 간하지 않아도 밥 말아 먹기 딱이에요~ 집에서 서울식 곰탕 맛을 이렇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만족스럽고, 재구매하고 싶은 메뉴예요
먹느라 바빠서 사진 못 찍었어요 저는 직접가서 먹어본 1인입니다 넘 맛나게 먹어서 사봤는데 포장제품치고는 건더기도 실하고맛이 딱 그맛이어요 물론 뚝배기에 끓여야 더 제맛이겠지만 완전 넘 맛나요 제대로~ 후기쓰고 또 사러갈꺼에용^^ 청양고추 조금 넣어드심 더 그곳의 맛을 느낄수있어요 인계동 무생채랑 먹어야 하는뎅 ㅋㅋ 완전 잘먹었어요 남표니는 여기저기 알려준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