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을 미슐랭 반열에 올린 그 맛
후기 123
어제는 진짜 비도 너무 많이 와서 퇴근길도 짜증이 난 상황에서 씻지도 못하고 저녁시간이 다가 왔는데, 그때 부터 초등학교 1학년 딸 저녁 차리는게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솔직히 아이 식사가 아무거나 주지만, 또 아무거나 주게 되지 않는... 아실겁니다. 뭐 어젠 정말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할 체력도 시간도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냉동실 보는데, 인계동 해장국이랑 (이건 제가 좋아해 남편이 시킨거 같은데.... 아이 먹이긴 매워서 패스하고) 못보던 상품이 있더라구요... '서울식 돼지곰탕??' 큰 기대 안하고 끓여서 혹시나 매운건 아닌지,,, 한입 떠먹었는데. '어? 어?' 포장을 뜯고 냄비에 살짝 데울때 국물에서 냄새도 안나고 기름기도 없이 깔끔하길래 그냥 저냥 아이랑 한끼 때울만 하겠다 싶었던 이게 진짜 뭐랄까? 아무튼 딸애도 국물에 밥을 말아 주니, 엄청 맛있다며 엄지척 하고, 고기 건더기도 엄청 부드럽다면서 다 먹었어요. 그정도 일까 하고 조그만 고기 덩어리 하나를 들어 먹어봤는데, 완전 부들 부들.... 얇아서 부드러웠을 수도 있었지만, 뭐랄까 좋은 부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백김치랑 해서 다 먹더니 “엄마, 내일 또 이거 해줘”라고 하더라구요. 비오는 퇴근길에 짜증 나서, 밥차리기 귀찮아 했건 마음이 좀 미안해지도 하고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퇴근했길래 같이온 소스까지해서 주니 맛있다며 뚝딱 :) 가끔 리뷰 별점을 눌러는 봤지만 글은 귀찮기도 해서 잘 안쓰는데 어제의 감동;;으로 조금 길게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조리 간편하고, 아이랑 같이 먹기 좋고, 속 편하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냉동실에 쟁여두면 마음 든든한 메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같은 매일 저녁밥 고민하는 주부들, 워킹맘한테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 사진은 남편꺼 끓여주면서 찍어봤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담백한 국물이에요.
서울식 돼지 곰탕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국물이 맑고 깔끔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깊은 맛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고기는 목전지가 들어있어 부드럽게 씹히구요! 간이 세지 않아 슴슴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저는 담백한 국물도 좋아해서 만족했어요 :) 간이 센 걸 원하시는 분들은 소금 같은 걸 더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담백한 느낌이라서 속이 느끼하지 않았던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동봉된 참소스에 고기 찍어서 먹으니 더 맛나요! 간편하게 맛있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_^
진하고 깔끔한 국물, 한 끼 식사로 딱 좋네요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서 바쁜 아침이나 퇴근 후 간편식으로 정말 유용합니다. 국물 맛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밥 말아 먹기 좋았고,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 없이 잘 익혀져 있어요. 양도 1인분으로 알맞아서 혼밥용으로 적당하고, 김치나 깍두기 하나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냉동실에 몇 개 쟁여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기 좋은 제품이라 만족스럽네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 간편하게 든든한 국물요리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